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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17포인트(0.26%) 하락한 2797.14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17% 내린 2800.59에 개장한 후 이내 2800선을 내줬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6억원,39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홀로 961억원을 순매도하며 부담을 키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49%)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86%),삼성바이오로직스(0.26%),쏘나타 월드컵KB금융(0.38%) 등은 상승 흐름을 보이는 반면 SK하이닉스(-0.21%),현대차(-1.92%),기아(-1.32%),셀트리온(-0.9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80포인트(0.28%) 내린 844.80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55억어치를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억원,4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10%),쏘나타 월드컵HLB(-3.04%),셀트리온제약(-0.32%) 등이 내린 반면 알테오젠(2.70%),쏘나타 월드컵에코프로(0.22%),쏘나타 월드컵엔켐(4.76%),삼천당제약(2.55%) 등이 상승세다.
이날 국내증시는 간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을 관망하며 방향성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장기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국채시장에서 글로벌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3bp(1bp=0.01%포인트)나 뛴 4.473%에서 거래됐다.
30년물 국채금리도 13.4bp 오른 4.636%를,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4bp 오른 4.76%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공개된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시장 참여자들의 부담을 키웠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는 48.5를 기록해 지난 5월의 제조업 PMI 48.7을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제조업 PMI는 5월에도 '50′을 하회하며 업황 위축을 시사했는데 6월에는 위축 정도가 더 강해졌다.
한편 올해 하반기 첫 거래일을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6포인트(0.13%) 오른 39169.52에 거래를 마감했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61포인트(0.27%) 상승한 5475.09에,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6.70포인트(0.83%) 뛴 17879.30에 각각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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