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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인천 서구 자택서 범행 후 자수[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말다툼을 하던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60대인 아버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면서 직접 112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추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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