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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 4월 24일부터 지난 5월 22일까지 노조 조합원이 있는 의료기관 113곳을 대상으로 의사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기관은 국립대병원 10곳,광주 챔피언스 필드사립대병원 37곳,지방의료원 26곳,민간중소병원 14곳,적십자병원 4곳,근로복지공단병원 6곳,특수목적 공공의료기관 11곳,광주 챔피언스 필드재활의료기관 5곳 등이다.
의사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병원은 영남지역의 한 공공병원으로,1인당 평균 4억원을 받았다.이어 경기 지역의 지방의료원과 호남 지역의 재활병원 의사가 1인당 평균 3억9000만원이었다.
개인별로는 영남 지역의 특수목적 공공병원 의사가 6억원으로 가장 연봉이 높았다.그 다음으로 충청 지역과 경기 지역 지방의료원 소속 의사가 각각 5억9478만원,5억3200만원을 받았다.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등 대형병원 전문의 1인당 평균 임금은 1억5000만원에서 2억원 수준이었고,최고 연봉은 4억원 수준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등 대형병원 전문의가 받는 연봉 수준은 일반직원에 비해 근무일수와 근무시간이 훨씬 적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수당과 각종 인센티브 등을 포함하면 실제 받는 연봉은 훨씬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전체 인건비 대비 의사 인건비 비중도 조사됐다.의사 인건비 비중은 영남의 한 민간중소병원이 40%로 가장 높았다.그다음으로는 영남 민간 중소병원인 A병원(37.8%),서울 사립대 병원인 B병원(37%),경기 민간 중소병원인 C병원(36.9%) 등의 순이었다.
지방병원,민간중소병원,공공병원의 의사 인건비 비중이 높았으며,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사립대 병원도 일부 포함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의사 임금이 높다는 건 그만큼 이들 병원에서 의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들 병원은 의사 구인난에 따른 진료과목 폐쇄와 진료 역량 붕괴,경영 부담 증가 등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