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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 지어진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누적 매출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롯데백화점이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사전 개장에 이어 9월 전면 개장한 뒤 올해 1월 매출 1천억원을 기록한지 다섯 달 만에 2천억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백화점은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베트남 인구구조를 반영해 젊은 층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 결과 점포 누적 방문객은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자라와 유니클로 등 인기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을 한데 모으고,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선수인기 식음료 매장을 함께 유치하며 25~35세 이용자를 중심으로 매출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롯데몰은 그간 250평 규모의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500평대의 야외 분수 광장에서 '한국식 팝업'도 30여회 선보였는데 팝업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에 달하고,팝업 1회당 평균 방문객은 3만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희승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점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선보여오고 있는 팝업은 100만명이 방문할 만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선수쇼핑거리를 제공하며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노이를 넘어 베트남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차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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