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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98→98.9,사우디기준선 돌파 '초읽기'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마포·은평·서대문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을 돌파하면서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9로 전주(98)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월 둘째 주(12일 기준)를 시작으로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사우디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지역 매매수급지수는 98.3으로 지난주(97)보다 1.3p,사우디강북지역은 99.5로 전주(99) 대비 0.5p 각각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가(강남·서초·송파구) 속한 '동남권'이 99.5로 전주(98.9)보다 0.6p,영등포·양천·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은 97.3으로 한 주 전(95.5) 보다
1.8p 각각 올랐다.
특히 마포·은평·서대문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이번주 101.3을 기록하며 지난주(100.8)에 이어 2주 연속 기준선을 넘어섰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전용면적 45평형(115㎡)은 21억 7000만원(27층)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 거래를 신고했다.
이외에 종로·용산·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은 99로 전주(98.6)보다 0.4p,사우디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은 99로 전주(98.5) 대비 0.5p 각각 상승했다.
한편,사우디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9로 전주(91.7) 대비 0.2p 올랐다.이 기간 수도권(94.6→95.1)은 0.5p 상승했고,사우디지방(89.1→89)은 0.1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