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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세척제 등 위생용품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5.4% 증가한 2조 8천억 원대로 5년 연속 성장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다만,버밍엄출산율 저하로 어린이용 기저귀는 4년 만에 생급량이 2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지,일회용 기저귀,버밍엄일회용 컵,일회용 타월,세척제 등 생산액이 각각 약 9천600억 원,3천200억 원,3천억 원,2천800억 원,2천3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회용 타월 생산액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해 상위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어린이용 기저귀 생산액 및 공급량은 각각 약 2천200억 원,6만t으로 전년과 비교해 2.6%,1.7%씩 소폭 상승했습니다.하지만 지난해 공급량은 2019년과 비교하면 약 22% 감소한 수준으로 국내 출산율 감소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엔데믹 및 고물가 영향으로 배달 음식 시장이 위축되면서 일회용 포크,나이프 공급량도 전년 대비 각각 약 43%,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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