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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임의들의 명단을 공개한 게시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12일) 보건복지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이 게시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테더 p2p집단사직에 불참한 전임의라며 800여 명의 이름과 출신 대학,테더 p2p소속 병원 등 개인 정보를 담은 게시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이들을 '감사한 의사'라며 조롱하고,테더 p2p명단에 없는 사람을 제보하면 이름을 내려주겠다고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게시자를 추적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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