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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보고서 “장기 평균보다 1도 높은 상태 1년간 이어지면,2017 u-20 월드컵 독일 경기일정농산물 가격 2% 올라”
2040년까지 전체 소비자물가 0.3~0.5% 오를 듯
이상 기후로 물가가 오르는‘기후플레이션’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국내에서 과거 장기 평균 기온보다 1도 높은 상태가 1년간 이어질 경우 농산물 가격이 2% 오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은행 물가연구팀 조병수 차장과 민초희 조사역이 발표한‘기후변화가 국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 따르면,우리나라에서 월중 평균 기온이 해당 월의 장기 평균(1973~2023년) 기온보다 1도 높은 상태가 1년간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농산물 가격은 2% 오르고 전체 소비자물가 수준은 0.7%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올해 우리나라의 봄철(3~5월) 평균 기온은 13.2도로,1973년 이후 봄철 평균 기온(11.9도)보다 1.3도 높았다.역대 가장 더운 봄이었던 작년(평균 13.5도)보다는 0.3도 낮아졌지만,봄철 평균 기온 역대 1~3위가 모두 최근 3년(2022~2024년)일 만큼 온난화의 영향이 심해지고 있다.지금 같은 추세라면,우리나라의 연중 평균 기온은 2040년엔 13.6~13.8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2019~2023년 평균 기온인 13.2도보다 0.4~0.6도 오르는 것이다.조병수 차장은 “(지구온난화로) 2040년까지 국내 농산물 가격은 대략 0.6~1.1%,전체 소비자물가는 0.3~0.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시적 기온 급등도 영향을 준다.국내 기후 데이터 분석 결과,폭염 등 일시적 기온 상승 충격(1도)이 벌어지면,2017 u-20 월드컵 독일 경기일정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0.4~0.5%포인트 높아지고,그 영향은 6개월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기후 변화에만 한정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효과를 분석했다.그런데 설탕,커피,팜유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까지 감안하면 국내 인플레이션은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조 차장은 “정부는 전 세계 차원에서 이뤄지는 기후 리스크에 대한 공동 대응에 적극 참여하면서 국내 기후 환경에 적합한 농작물의 품종 개발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