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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8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수도권에 신축매입임대주택 만 7천여 호 추가 매입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사장 이한준)에서 신축매입임대주택 총 만 7천 호(서울 5천 호,인천 3천 호,야구 서군경기 9천 호)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주택은 수도권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가 주요 공급 대상으로,매입되는 만 7천 호 가운데 80%(13,600호)는 월세형인‘신혼부부 주택,나머지 20%(3,야구 서군400호)는 전세형인‘든든전세주택’으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또 신규 물량이 최소 6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선호도가 높은 주택이 분양 전환될 수 있도록 역세권 등‘좋은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 평형 위주로 매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8일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내년까지 신축매입임대를 기존 9만 호에서 11만 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간사업자가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지원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민간법인이 신축매입임대로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을 위해 멸실주택을 취득할 경우 기존에 부과하던 중과세(12%)를 폐지하고,1~3% 수준의 기본 세율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 건설사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PF대출 보증에 가입 시 보증 한도를 총 사업비의 90%까지 올려 저금리 대출 기회를 높여주고,별도의 지원체계를 통해 사업자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빌라 등 비 아파트 공급이 위축된 상황에서,도심 내 우량주택이 신속히 지속 공급되도록 신축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