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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 사건이었던 '경기도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살인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경남 한 주거지에서 체포,경마검빛경기 시흥서로 압송했다.

장기 미제 사건이었던 '경기도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은 해당 사건 용의자 수배지.[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또 A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A씨는 16년 전인 지난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경마검빛경기 시흥시 정왕동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당시 40대였던 점주 B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에는 A씨의 얼굴과 범행 장면까지 담겼으나 경찰이 신원 파악에 실패하면서 최근까지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체포 경위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며 조사를 통해 A씨 혐의 등을 밝힐 방침이다.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구체적인 체포 경위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며 조사를 통해 A씨 혐의 등을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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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보복의 목적과 살인의 고의를 갖고 법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체포 후 구속 당시까지 적용했던 살인죄 보다 더 무거운 보복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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