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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과 다툰 학생에게 교사가 사과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고발돼 검찰에 송치되자,35세 월드컵교육 당국과 일부 교사 단체가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최근 중학교 교사 한 명을 아동 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벌어진 동급생 간 다툼에 개입해 학생들에게 사과를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송치에 앞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아동 학대가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지만,35세 월드컵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북교육청은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 학대로 인정돼 유감이라는 입장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기관 입장과 사건 맥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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