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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분야의 권위자로 신경교종 등 뇌종양 치료 연구 주도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2002년 월드컵 히딩크분당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신경외과장 맡고 있는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분야의 권위자[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사진)가 최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뇌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제34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뇌종양 수술 및 치료 연구 학회로,공식 학술지‘Brain Tumor Research and Treatment’발간 및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글로벌 뇌종양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김재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뇌종양학 교과서 개정판 발간 사업을 꼽았다.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새롭게 발표한 뇌종양 분류 체계와 그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진단·치료 등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2018년 학회에서 발간한 한글 교과서 「뇌종양학」을 개정 발간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일본뇌종양학회,2002년 월드컵 히딩크미국신경종양학회 등 세계적 학술단체와 협력을 통한 국제적 위상 제고▶뇌종양 신경외과 전문의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교육 프로그램 재정비 및 시뮬레이션 활용 첨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발표하며 대한뇌종양학회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재용 회장은 “대한뇌종양학회를 중심으로 수많은 뇌종양 전문의들이 함께 힘을 합쳐 연구하며 국내 뇌종양 치료 환경도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뇌종양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영역이 많고,여전히 생존율이 극히 낮은 유형도 있는 만큼 학회가 주도해 혁신적인 연구를 통한 돌파구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2002년 월드컵 히딩크김 회장은 악성 신경교종에서 수술 후 방사선과 경구용 항암제 병용법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발표하고,2002년 월드컵 히딩크국제적 다기관 임상시험의 한국 대표로 참여해 중요한 학술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악성 뇌종양 치료에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기여를 해온 의학자다.
현재는 가장 어려운 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의 치료를 위해 표준 치료와 혼합 면역세포 치료를 병용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의학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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