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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가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아시안컵 유니폼 뒷거래젊은 층과 여성 마약사범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오늘 발간한 '2023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서,아시안컵 유니폼 뒷거래지난해 적발된 10대 마약사범이 1천477명으로 재작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마약사범은 8천368명이 검거돼 재작년보다 44% 정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검거된 전체 마약류 사범은 2만 7천611명으로 재작년보다 50% 증가했는데,아시안컵 유니폼 뒷거래이 가운데 10·20대는 약 35%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여성 마약사범도 지난해 8천910명이 검거돼 재작년보다 79% 늘었습니다.
지난해 적발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3천151명으로 재작년과 비교하면 22% 늘었고,아시안컵 유니폼 뒷거래외국인 밀수 사범도 59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검거된 마약사범이 늘어난 데에는 검찰 등 관계 부처들이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범정부적 대응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은 "10대와 여성 사범의 가담 비중이 늘고 마약류 중독과 2차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며 "병원과 의원의 무분별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으로 온라인 환경에서의 불법 유통 범죄도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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