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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아진 자영업자 연체율 [연합뉴스]
소상공인이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대신 갚은 은행 빚이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 2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1% 증가했습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 대출을 대신 갚아준 것을 뜻합니다.

2021년 4,303억 원이던 대위변제액은 2022년 5,라이브맵076억 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 1조 7,126억 원으로 폭증했습니다.

대위변제액은 지난해 폭증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70% 넘게 급증한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라이브맵30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958억 원)과 부산(841억 원),경남(782억 원),인천(620억 원),경북(599억 원),대구(545억 원) 등이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1분기 소상공인 경영지표'를 보면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4,31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줄었고 영업이익은 915만 원으로 23.2% 감소했습니다.

소비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되지 못했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와 전기요금,인건비,임대료 인상 등으로 손에 쥐는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소상공인 #신용보증재단 #대위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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