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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 국제도서전이 '후이늠'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의 주제 '후이늠'은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완벽한 이상세계를 뜻하는 말로,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계속되는 세계적 갈등 속에서 책을 통해 공존의 가능성을 찾자는 의미로 정해졌습니다.
도서전에는 육당 최남선이 처음 국내에 소개한 걸리버 여행기 1,2부에 이어 소설가 김연수가 3,리비오4부를 이어 쓴 새로운 걸리버 여행기가 선보이는 등 19개 나라에서 45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합니다.
도서전의 대표격인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맡아 각종 행사를 준비했고,리비오2019년 부커상 국제부문 수상자인 오만의 소설가 조카 알하르티와 소설가 은희경,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리비오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섭니다.
올해 도서전은 정부 보조금의 사용처를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협회가 갈등을 계속하면서,리비오보조금 없이 협회와 참가 출판사의 회비로만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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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두 번의 평가에서 측정된 수험생 실력을 고려해 본 수능 난이도를 결정한다.
리비오,뉴시스유족들은 2014년 참사 당일 세월호가 기울 때부터 완전히 침몰하기까지 국민의 생명을 구호할 의무를 진 국가가 신속하고도 유효·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