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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MAU 549만명…패션·의류 1위

[무신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무신사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패션 플랫폼 최초로‘활성 기기’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무신사 앱을 설치한 고객 10명 중 6명은 1020세대였다.

무신사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모바일인덱스 INSIGHT’를 조사한 결과,갈 틱폰6월 기준 무신사 모바일 앱 활성 기기는 약 1022만대로 집계됐다.이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수치를 집계한 결과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종 대분류에서‘패션·의류’에 속한 280여 개의 앱 중에서 활성 기기 1000만대를 돌파한 건 무신사가 유일하다.무신사 활성 기기는 2022년 6월 650만 대에 불과했으나 2년 만에 57% 증가했다.무신사는 2022년 9월 1위 자리에 오른 뒤 22개월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무신사 앱을 설치한 고객 연령은 2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갈 틱폰10대 이하가 22.8%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는 2022년부터 뷰티부티크(럭셔리)키즈(유·아동)플레이어(스포츠) 등 전문관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분야를 다양화했다.무신사 활성 기기 연령별 조사에서 2024년 6월 기준 30대와 40대 이상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각각 23.4%,갈 틱폰22.6%에 달했다.신규 유입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 앱을 이용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인‘월간 활성 사용자수(MAU)’측면에서도 무신사는 2024년 6월 약 549만명으로 패션·의류 카테고리 전체 1위를 달성했다.1년 전보다 20.9% 증가한 수치다.또 모바일인덱스 기준 무신사의 MAU는 2024년 2월에 506만명으로 전년 동월비 약 19.3% 증가를 기록한 이후 3월(19.4%),갈 틱폰4월(17.8%),갈 틱폰5월(17.0%),갈 틱폰6월(20.9%)까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매출도 꾸준하다‘2024 무진장 여름 블프’행사에서는 열흘 동안 204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행사 누적 판매량은 약 591만개에 달했다.1초에 6개 이상을 팔린 셈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도 K-패션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와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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