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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4일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서울경찰청장에 김봉식(57) 경기남부경찰청장,경찰청 차창에 이호영(58) 경찰대학장,부산경찰청장에 김수환(55) 차장이 임명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과 함께 경찰청 차장,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경찰대학장 등 총 7개 자리가 있다.
서울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김봉식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찰대,경북대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를 졸업했다.1989년 입직해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대구 성서경찰서장,헬레이저서울경찰청 수사부장,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거쳐 올 6월 경기남부청장으로 임명됐다.
이호영 치안정감은 충남 출생이다.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졸입 이후 1992년 경찰에 입직했다.충남경찰청 제1부장,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등을 거쳐 2022년 6월 치안감에 오른 뒤 울산경찰청장 등을 거쳐 작년 10월 행안부 경찰국장을 역임했다.
김수환 치안정감은 현 정부 출범 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맡았다.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밖에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경기남부청장으로 전보됐다.
치안감급인 대구경찰청장은 이승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광주경찰청장에는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장,대전경찰청장에는 황창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울산경찰청장에는 정상진 충북경찰청장,헬레이저강원경찰청장에는 엄성규 경찰청 경비국장이 임명됐다.
충북경찰청장에는 배대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전북경찰청장에는 최종문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전남경찰청장에는 모상묘 경기남부청 분당경찰서장,경남경찰청장에는 김성희 경찰청 대변인,제주경찰청장에는 김수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전보됐다.
경찰청 대변인은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이,경찰청 기획조정관에는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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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이저,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들이 상해의 결과를 예상하긴 어려웠다고 판단해 치상죄까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