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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월 순유출 4700명 전년比 24%↑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이른바‘탈(脫)서울인’이 늘어나고 있다.특히,야구 시구 여자서울보다 집값이 낮은 경기,인천은 순이동 인구가 증가했다.
25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서울에서 총 4710명이 순유출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99명보다 24% 가량 늘어난 수치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1만8908명,1만2302명이 순유입됐다.
부동산인포는 "서울에서 경인으로 이주하는 수요자는 물론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기려는 전국 수요자 대부분이 높아진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서울의 분양가,야구 시구 여자전셋값이 오르며 경인지역 아파트를 사들이는 서울 거주자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거래' 자료를 보면 올해 경기권 아파트를 사들인 서울 사람은 4729명으로 작년(4086명)보다 15.7% 늘었고,야구 시구 여자인천도 같은 기간 661명에서 769명으로 16.3%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전세가격은 0.17% 상승하며,57주 연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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