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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개정해 인건비 지원 규모 논의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기관 4곳이 참여하는 응급의료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첫 회의를 열어 응급환자 분류·인계,클루브 과라니이송,치료 등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을 논의했다.최근에는 '충주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의료인 인건비 지원에 관한 근거도 마련했다.
지역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충주의료원,미래병원,클루브 과라니중앙병원 등 모두 4곳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응급실 인건비가 부담된다는 응급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을 들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인건비 지원 규모는 응급의료기관과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응급의료 실무협의체 운영으로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보건소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과 임상실습을 위한 인적 교류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