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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담당 워크숍서 인구 감소 경영 위기로 지목
가구 수 증가에 홈 상품 공략…외국인 시장 겨냥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인구 감소로 인해 통신사업이 장기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고,홈상품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사장은 지난 12일 용산 사옥 지하 강당에서 개최된 LG유플러스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황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임원,프리미어리그 6등담당들은 LG유플러스의 경영 현안을 공유했다.
황 사장은 "작년부터 올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프리미어리그 6등연초부터 위기를 전사에 공유하고 합심해 대응하면서 나름 계획했던 것을 달성한 것 같다"라며 "전략적으로 CX(고객 경험 강화),DX(디지털 전환) 플랫폼 사업을 추진했는데 이 또한 나름의 진척이 있고,익시 솔루션도 우리가 목표했던 때에 공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렇다고 최근 공유했던 위기 상황이 해소됐는지 묻는다면 그런 상황은 아니"라면서 "통신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인데,지금 그 인구가 줄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전체적인 소비 여건,프리미어리그 6등그리고 향후 회사를 이끌어 갈 인력 수급은 위기 상황으로 갈 수 있다"라며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통신 회사들의 고객 베이스가 줄어드는 셈인데,이는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황 사장은 초고속인터넷,IPTV(인터넷TV) 등 홈상품을 강화하고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황 사장은 "긍정적인 것은 가구 수는 늘어나기 때문에 홈 상품에서 기회가 있다"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도 여전히 기회가 있다"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결국 툴(tool)적인 측면에서 디지털 혁신 기업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새 슬로건(Growth Leading AX Company)으로 보면 AX(인공지능 전환)에서 가장 강한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AX를 잘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빅데이터를 잘 하면 AX를 잘하는 회사가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려면 AI가 가진 한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라며 "기술에 대한 이해보다 우리가 앞서서 해야 하는 것이 인간에 대한 이해다.결국 내가 생각할 때 AI와 인간의 상상력,창의력이 만나야만 제대로 된 가치를 만들어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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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기조를 민생 최우선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난해 초부터 이야기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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