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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계 경영위기 장기화 우려
강원 작년 수주액 4조9147억원
민간건설 전년비 3조325억원 급감
올 1~4월 수주액 소폭 상승 불구
상반기 SOC 집중 일시적 회복
올해 국내수주 10.4% 감소 예상
고금리·PF경색 영향 시장 위축
건설업 매출액·영업이익률 악화
"건설경기 회복 정부 역할 필요"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으로 촉발된 건설업계 경영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해 건설업 실적을 발표,건설업의 성장성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국내 건설수주액이 전년 대비 1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 역할과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 지난해 강원지역 민간건설 급감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강원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강원도내 건설수주액은 4조9147억원으로 전년(6조9735억원)대비 2조588억원(29.5%) 감소했다.
도내 건설수주액은 2020년 코로나19로 4조2005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5조8232억원,
운수대통복권방2022년 6조9735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고금리와 PF 경색 등의 문제로 지난해 수주액이 급감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건설업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해 공공건설을 2022년 1조2131억원에서 지난해 2조1614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확대했으나 민간건설이 같은기간 5조7588억원에서 2조7263억원으로 반토막나며 실질적 수주액이 크게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분야가 같은기간 1조4775억원에서 2조1329억원으로 6554억원(44.3%) 늘었지만 건축분야에서 5조4960억원에서 2조7818억원으로 2조7142억원(49.4%) 줄었다.
올해 도내 건설업계의 수주액은 소폭 늘었으나 침체는 여전하다.도내 1~4월 건설수주액은 1월 1281억5600만원(전년동월 2736억1200만원),
운수대통복권방2월 2486억8700만원(〃 956억3200만원),3월 2890억6500만원(〃 3951억7500만원),
운수대통복권방4월 4176억5000만원(〃 1227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간 대비 1963억8900만원(22.1%) 늘었다.
다만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SOC 예산집행이 1분기에 집중돼 올 하반기 건설투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지속적으로 축소된 신규착공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며 감소,여기에 공공부문 상반기 발주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가 겹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국내 건설업 경영지표 악화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2023년 건설업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성장성 지표인 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15.04%에서 지난해 4.76%로 10.28%p 급락했다.총자산 증가율도 전년 대비 2.90%p 하락한 7.99%에 그쳐 건설업의 성장성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6.2%에서 2022년 4.8%,2023년 3.0%로 하락했고 세전 순이익률은 2021년 7.3%,
운수대통복권방2022년 5.4%,2023년 3.4% 등으로 떨어졌다.지속된 고금리로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 대비 이자 비용)도 2022년 462.69%에서 지난해 197.63%로 절반수준을 하회했다.
수익성 악화는 건전성 지표인 유동비율과 차입금 의존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건설업 차입금 의존도는 같은 기간 25.87%에서 26.43%로 0.56%p 상승,차입금 평균 이자율의 상승과 맞물려 기업의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건설업 차입금 평균 이자율은 4.79%로 전년 대비 1.24%p 상승했고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금융 비용은 2022년 1.03%에서 2023년 1.54%로 0.51%p 올랐다.다만 부채비율은 2022년 122.64%에서 2023년 121.11%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영지표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분석한 올해 국내 건설수주 예상액은 전년 대비 10.4%감소한 170조2000억원이다.지난 2022년 229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건설수주는 지난해 전년대비 17.3% 감소한 189조8000억원을 기록한 후 올해에도 10.4%감소해 2년 연속 수주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올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높은 건설공사비로 인한 수익성 악화,하반기 부동산 PF 구조조정,국내 경제 성장 둔화,대내외로 높은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건설수주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금리의 큰 폭 인하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높은 건설공사비로 인해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대한 선별적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하반기 부동산 PF구조조정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돼 시행사 자금조달 여건 악화는 시공사인 건설기업의 수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자금조달 여건의 어려움 지속으로 인해 민간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건설기업의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기술 투자를 통한 중장기적 비용 절감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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