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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기준 시설피해 401건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가 지금까지 없지만,시설 피해 신고가 5시간 만에 110여 건이 늘었다.앞으로도 공식 피해 규모는 불어날 전망이다.
1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11시 기준 지진 발생에 의한 인명 피해는 없다.여진은 규모 0.6부터 3.1까지로,도박기준 여부총 17회 발생했다.
반면 시설 피해는 전국에서 401건 신고됐다.신고 건수가 13일 오후 6시 대비 114건 추가됐다.
부안군에서 접수된 신고된 건수가 331건으로,5시간 만에 86건 늘었다.다음은 △김제 24건 △정읍 22건 △고창 8건 △군산 4건 △전주 4건 △순창 3건 △익산 3건 △완주 1건 △광주 1건 순으로 집계됐다.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가거나,도박기준 여부창고 건물 벽쪽 금이 가거나,화장실 타일 깨짐 같은 피해 유형들이 많았다.단독 주택의 담이 기울어지고,도박기준 여부맨션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국가유산 피해도 부안에서만 6건 신고됐다.부안 내소사 대웅보전,구암리 지석묘군,도박기준 여부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내소사 설선당과요사 등이 일부 파손됐다.
지진 발생 이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으로 집계됐다.지진이 발생한 전북이 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27건,충북 24건,도박기준 여부경기 23건 등이었다.
도로공사와 지자체가 확인한 결과 도로 파손 현황은 없었다.
정부는 피해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주요 지역의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독려할 예정이다.
또 지진 피해자의 부안군청 앞과 부안군 계화면 동돈마을 등 9개 마을에 심리부스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중이다.심리 활동가 22명이 7개의 조를 짜서 심리 회복을 돕고,도박기준 여부전담 공무원 20명 마을 단위 심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국가유산청 등은 이날 지진 발생 현장을 점검한다.또 부안군 행안면 일원 12개 마을에서 마을별 찾아가는 심리 지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