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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사고 장소는 텐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는 인도 현지 NDTV를 인용해 사고로 약 15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망자가 87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경찰 대변인 마니시 치카라가는 로이터에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사고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바람에 일어났다면서 행사 참가자 수를 특정하지는 못했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무원들에게 전시에 맞춰 구호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부상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지난 2016년 새해를 기념하는 힌두교 사원에서 불꽃놀이 도중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112명이 숨진 바 있다.2013년 마디아프라데시주의 한 사원 근처 다리에서도 약 115명의 힌두교 신도가 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