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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재원 총장 사과문 발표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에서 지게차에 치인 여대생이 숨지는 사고(국제신문 지난 17일 온라인 보도 등)가 발생한 지 11일 만에 부산대 총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피해자 가족에 사과와 위로를 건네는 한편,홍콩 u-23 대 일본 u-23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종합 대책은 오는 8월 전문 용역업체에 위탁한 뒤,홍콩 u-23 대 일본 u-23학내 여건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해 연내로 시행할 계획이다.용역 결과는 캠퍼스 마스터플랜에도 반영한다.또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필수화한다.
당장 개선 대책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사고위험 구간 안전 시설물 설치 ▷넓은 시야 확보 방안 마련 ▷과속방지턱과 속도 인식 장치 추가 설치 ▷시야 방해 수목 제거 등이다.특히‘캠퍼스 안전지킴이’제도를 신설해 다음 학기부터 퇴직한 부산대 직원들을 활용한 학내 위험 지역관리와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약속했다.
최 총장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 의식도 촉구했다.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4월 단속 시작 이후 2달 동안 학내 493건의 과속이 적발됐다.이 중 대학원생 등 학교와 연관된 구성원이 349명으로 나타났다.최 총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를 이용할 때는 헬멧 착용과 안전 법규 준수를,홍콩 u-23 대 일본 u-23보행 때는 차량 경적과 전방 주시를 방해하는 스마트폰 등의 사용을 자제해달라”며 “캠퍼스를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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