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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 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각 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 거래일보다 1.07달러,1.29% 오른 배럴당 83.8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 대비 1.10달러,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순위1.28% 상승한 배럴당 87.3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1,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순위215만 배럴 감소했으며,휘발유 재고도 221만 배럴 줄었습니다.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원유 분석가는 "휘발유와 디젤 모두 정제 시설의 가동률이 높아졌음에도 재고가 감소했다"며 "주유소들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휘발유를 비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 해안과 남미 북부를 강타하면서 미국 남부 해안의 정유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남부 해안의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에는 5개의 정유시설이 있으며,이 시설의 하루 정유량은 94만2천 배럴로 미국 전체 정유량의 4.8%에 달합니다.

다만 RBC캐피털마켓츠의 헬리마 크로프트 상품전략총괄은 "미국이 더이상 해안가 원유 생산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허리케인이 유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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