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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 현행범 체포
차량 1대·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 수치 나와

[서울=뉴시스] 강남경찰서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대낮에 음주 상태로 차를 몰아 다른 차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여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에서 다른 차량 1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어떤 차량이 내 차를 받은 후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3㎞가량 도주하던 중 역삼사거리 근처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25분 만인 오후 3시25분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아이를 픽업하러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급발진이나 브레이크 고장,프로야구 최장시간경기빗길로 인한 미끄러짐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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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장시간경기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한지상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A씨가 보상 방법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고, 한지상은 A씨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금전 보상을 언급했다는 게 한지상 측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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