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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과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묻힌 능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성종대왕릉(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5시 40분쯤 강남구 삼성동의 선릉 성종대왕릉을 훼손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피파 월드컵 패치건조물침입)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경찰에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2시 30분쯤 A씨가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피파 월드컵 패치동선을 추적해 경기도의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성종대왕릉 봉분 아랫부분에 흙을 약 주먹 크기 정도 파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피파 월드컵 패치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묻힌 능으로,피파 월드컵 패치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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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의 다른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휴대전화에서 돈봉투 살포를 모의하는 녹음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송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을 별건으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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