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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뒤,아시안컵 파리올림픽달아나던 30대 운전자가 2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미 주변을 지키고 있던 경찰에 딱 걸린건데,어떻게 된 일일까요?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그때,아시안컵 파리올림픽왼쪽에서 SUV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들이 받습니다.
- "끼이익,쾅!"
강한 충격에 범퍼가 떨어지고,승용차가 뒤로 밀리지만,아시안컵 파리올림픽SUV 차량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SUV 차량은 사고 직후 구호 조치는 커녕 오히려 50m를 역주행한 뒤,아시안컵 파리올림픽골목길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아시안컵 파리올림픽마치 기다린 듯,주변에 있던 순찰차가 싸이렌을 켜고 추격에 나섭니다.
- "지하차도 대로방면으로 도주 중입니다"
SUV 차량은 결국 2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술을 마신 채 차에 타는 모습을 관제센터에서 CCTV로 지켜보다,아시안컵 파리올림픽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인터뷰 : 정진교 / 대구 성서경찰서 죽전지구대 경위
- "관제센터에 있는 직원분이 술 취한 사람이 음주하는 것 같다는 그런 내용으로 112에 신고를 해주셨고,음주의심 차량이 도주해서 사고를 냈고 그다음에 경찰관이 이제 검거를…."
30대인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31%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음주 운전 혐의로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수 VJ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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