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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만나 투자 계획 밝혀
현대차는 인재 육성 지원 약속
롯데·효성과도 미래산업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텔레그램 온라인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가 방한 중인 팜민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미래사업 협력과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2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찐 총리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삼성 반도체 사업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의 성공이고,베트남의 발전은 삼성의 발전”이라고 말했다.삼성은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면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현재 호찌민,박닌,타이응우옌 등에서 스마트폰,네트워크 장비,텔레그램 온라인TV,디스플레이,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의 대(對)베트남 누적 투자금은 약 224억달러다.2022년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총 2억2000만달러(약 2830억원)를 투입해 하노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을 글로벌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향후 3년간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찐 총리는 삼성에 투자와 공급망을 확대하고 베트남을 주요 글로벌 제품의 전략적 생산과 연구개발 기지로 지속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찐 총리는 3일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찐 총리는 지난 1일 정 회장과 만나 베트남 투자 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찐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의 베트남 내 투자와 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 지원을 요청했다.찐 총리는 신 회장과도 만나 스마트 도시 개발과 관광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현준 효성 회장,텔레그램 온라인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효성 주요 경영진도 찐 총리와 만나 미래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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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점수 공개하라고 해도 안 하잖아요.
텔레그램 온라인,[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인공지능(AI) 확산과 전기차 등 주요 산업의 전기화 등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급증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있어 무탄소에너지(CFE)인 원전의 활용을 극대화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