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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중부 지방에 올해 첫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경기도는 내일(29일) 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하고 사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은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어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내일 오후 4시부터 초기 대응 단계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하천변,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 사전 통제하고,uefa유로파리그조별리그순위빗물받이·배수로 이물질 제거 등 안전관리를 점검합니다.

또,강풍에 대비해 옥외간판,공사장 대형크레인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등 안전조치도 철저히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강우 집중시간이 야간과 새벽 시간으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노약자 등 재해 취약계층 사전 안부 연락,순찰 강화,수방 자재 전진배치 등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내일 밤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해,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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