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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 연구결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협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의 주장대로 최저임금을 올릴 경우,울산현대4인 미만 소기업 10만여개가 폐업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3.6% 인상된 1만 1200원을 주장하고 있다.
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13.6% 인상하면 4인 이하 소기업이 9만 6000개 폐업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10일 발표했다.13.6%인상은 현재 노동계가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지금보다 13.6%(1340원)올리면 1만 1200원이 된다.이 연구에는 유럽 15개 국가의 2009~2020년 자료를 활용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1% 증가 시 종업원 1~4인 기업의 폐업률은 0.77% 증가한다.최저임금을 기초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1~4인 소기업들은 증가한 인건비 부담을 상품 및 서비스 가격에 전가시키면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돼 폐업률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반면 최저임금 1% 증가 시 종업원이 없는 기업의 폐업률은 0.73% 감소한다.
이같은 분석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경우 최저임금이 13.6% 인상될 때 4인 이하 소기업 9만 6000개가 폐업을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선 분석결과를 노동계가 요구하는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적용하면 1~4인 기업의 폐업률은 0.77×13.6%로,울산현대10.5% 증가하는 것이다.이 수치를 통계청의 기업생멸행정통계를 활용해 환산하면 9만6000개 4인 이하 소기업이 폐업한다는 추정이 나온다.
경영계는 앞서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울산현대반영되지 않았다.그런 와중에 노동계가 10%이상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주장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사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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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사진은 멕시코 접경지대인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국경순찰대원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단속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