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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경계감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쿠키런 월드컵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55분 기준 지난주 금요일(12일)보다 소폭 오른 2천860선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3천억 원 가까이 내다 팔 았지만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지수는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어 코스닥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850선을 횡보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7원가량 오르며 1천380원대 초반에 거래 중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하락전환했고,쿠키런 월드컵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가 예상된 LG에너지솔루션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3%대 급락 중입니다.
지배구조 개편 소식이 전해졌던 두산그룹 내에서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둘 다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밥캣이 떨어져 나가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그룹은 선방 중입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부진하죠?
[기자]
홍콩 항셍과 H 지수는 1%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이 4.7%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자 경제불안 우려와 함께 중화권 증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가권 지수도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쿠키런 월드컵일본 증시는 바다 관련산업 기념일인 '바다의 날'로 휴장 했습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부각받으며 오늘(15일)만 400만 원가량 오른 8천80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