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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양일간 웨이하이·옌타이에서 개최
[서울경제]
중국한국상회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17~18일 이틀간 산둥성 웨이하이·옌타이 지역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환경·노동·세무·공정거래 분야 정책과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산동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과 웨이하이한국상회·옌타이한국상회 등 지역상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주중 대한민국대사관의 조은희 환경관,월드컵 2차예선 일본허윤선 노무관,월드컵 2차예선 일본홍성미 국세관,구지영 공정관이 연사로 나서 각 분야의 정책 동향과 사례를 소개했다.
김미석 웨이하이한국상회 사무국장은 “중국 지방에 소재한 기업들 입장에서 중국 정부의 최신 정책 동향과 법률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꼭 필요하고 지속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한국상회는 최근 중국 정부의 외자기업 지원 정책 확대 기조에 맞춰 재중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중국 당국에 건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조달 시장에서 외자기업과 내자기업 차별 해소,중국 국유기업 파산 등으로 발생한 미수금 회수,지방정의 보조금 지급 약속 미이행으로 발생한 미수 보조금 지급 청구,월드컵 2차예선 일본외자기업 진입이 제한된 업종의 진입장벽 완화,월드컵 2차예선 일본환경보호세 관련 대기오염 측정 부담 완화 등 문제 해결 방안을 건의하고 고위급 인사 간담회 및 교류 행사를 활용해 협상을 해나갈 계획이다.
중국한국상회 관계자는 “지역조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여도가 높은 지역상회는 중국한국상회 부회장단에 참여해 활동할 기회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한국상회는 1993년 중국 정부 비준을 받아 설립된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 경제단체다.42개 지역상회에서 3500여개의 진출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상의 베이징사무소가 사무국 운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