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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관리직 비율 공개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종업원 301명 이상인 기업 약 1천8천 개를 대상으로 과장 이상 관리직 중 여성 비율을 기업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후생노동성은 종업원 101명 이상 기업을 의무화 대상 기준으로 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자문기구 논의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정기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에서 여성 비율은 과장급이 13.2%,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영어부장급은 8.3% 정도 됩니다.
닛케이는 "일본은 남녀 임금 격차가 주요 7개국 중 가장 크다"며 일본 정부가 여성 관리직 비율 공개를 계기로 기업이 여성 관리직 등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