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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이 수도권으로 향하면서 서울과 경기 전역에도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서울시내 하천 29곳의 출입도 전면 통제된 상황인데요.
퇴근길 혼잡도 우려됩니다.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채연 기자,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정오 무렵 세차게 퍼붓던 빗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비구름대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지금은 잠시 약해진 모습입니다.
오후 들어 서울 북부는 시간당 20mm 안팎의,fc목포남부는 1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1시 기준 동작구가 59.5mm로 제일 많이 내렸고,fc목포영등포구 54.5mm,이곳 강남구는 49.6mm가 내렸습니다.
이곳 강남역이 지대가 좀 낮아서,비가 많이 오면 침수가 잘 되는 지역이라 피해가 잦았던 만큼 저희 취재진이 미리 좀 살펴봤는데요.
2년 전 폭우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던 빗물받이도 구청 용역 직원들이 미리 이 일대를 돌며 쓰레기 때문에 막혀있지 않은지 점검했는데,fc목포지금까지 10건 안팎의 막힘 신고가 들어와 현장을 돌며 청소하고 있고요.
주변 상인들이 쉽게 가져다 쓸 수 있게 끔 곳곳에 구청에서 모래주머니함을 설치해놓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맨홀 역류나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접수된 건 없습니다.
수도권에 강한 비가 예고되면서 대비 태세에 있는 상태인데요.
오전 9시부터 서울 시내 산책로가 있는 하천 29곳 전체와,경기도 2곳 둔치주차장 출입이 통제 중이고요.
강남역,이수역 사거리,fc목포대치역 사거리 이 세곳은 15분 강우량이 30mm이상 오면 침수 예보가 발령되고,도로가 30cm 이상 잠기면 차량 진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오늘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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