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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15일(현지 시각)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7097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크게 웃돈 것이고,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수치다.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집계하는 통계로 미국 경제의 소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미국 뉴욕 퀸즈 지역의 한 마트.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월가에서는 고금리 장기화와 임금 증가세 둔화,가계의 초과저축 고갈 등의 여파로 민간 소비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을 해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경기침체 우려 해소에 힘을 실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라이코스 보조배터리1주 전보다 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000건)도 밑도는 수치다.냉각된 7월 고용지표 여파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라이코스 보조배터리예상과 다른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