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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자신에 관해 '구명 로비'가 이뤄졌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 측은 10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임성근 구명 로비가 있었다면 늦어도 이 전 장관이 결재를 번복한 시점(지난해 7월 31일)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며 "임성근은 사의 표명(지난해 7월 28일) 전후로 어떤 민간인에게도 그 사실을 말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 측은 "(청와대 경호처 출신) A씨가 임성근의 사의 표명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도 언론을 통해서 알았을 것인데,니돈내산 독박투어 베트남그 시점은 사의 표명 사실이 언론에 최초 보도된 지난해 8월 2일경부터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B 변호사에게 (구명 로비설을) 말한 8월 9일경 사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성근 구명 로비를 했다고 주장하는 이 전 대표와는 한 번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B 변호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한 지난 4일 이 전 대표가 구명 로비설을 자랑하는 통화 녹취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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