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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에서 남성 손님들이 번갈아 가며 아이를 보살피는 모습이 화제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남자 어른들 10명이 여자아이 한 명을 돌아가면서 봐주는 모습이 예쁘다"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남자 10분과 예쁜 여자아이 1명이 저녁 시간에 찾아왔다"며 "아이 아빠처럼 보이는 분이 아이를 안고 밥 먹이다가 아이가 잠들었던 것 같다.그러자 다른 친구분이 앞치마를 벗더니 안아서 (가게를) 종종 걸어 다니셨다.그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남성 10명이 식사하다가 잠든 아이를 번갈아 가며 안고 가게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여성들도 모이면 아이를 서로 봐주는데 남성들도 같은 모습을 보인다.친구를 위해 돌아가며 아이를 봐주는 모습이 예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중엔 저도 바쁜 게 일단락돼서 손 깨끗하게 씻고 와서 마저 드시라고 한 뒤,호세 칸테제가 아이를 안아줬다.아이가 새근새근 잘 자더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는 가정이 아니라 한 마을에서 키운다고 하지 않았나",호세 칸테"이렇게 사회가 아이를 키우는 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아빠가 친구들을 정말 잘 두셨다","마음 따뜻해지는 영상"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