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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후 11시쯤 부산 강서구 대저1동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1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장판 관련 제품이 다량 쌓여 불이 확산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인 어제 오후 11시 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날인 오늘(1일) 오전 1시 26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관할 자치단체도 오늘 오전 5시 53분쯤 재난 문자로 "화재로 인한 연기와 냄새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 등을 통해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