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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이날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차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정부가 노조법 2·3조 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2~3차 총파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 산하 완성차업체 노조 중에선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조가 이번 총파업에 동참했다.한국GM 노조는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올해 금속노조 총파업에 주요 완성차업체 노조들이 동참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실제론 참여율이 저조한 분위기다.
완성차업체 '맏형'인 현대차 노조가 파업 전 극적으로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현대차 노조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아,철봉이 카지노완성차 업체들의 연쇄 파업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진단이다.
문제는 완성차 업체들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부품업체 노조들이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점이다.
현대모비스 자회사 모트라스는 이날 주야간 4시간씩 총 8시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모트라스는 현대차에 섀시 모듈 등을 납품한다.
업계는 모트라스 등 부품업체들이 금속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며,철봉이 카지노완성차 업체들의 일정 부분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현재로선 정확한 생산 차질 규모가 파악되지 않았지만,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자체는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