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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산단 잉크 공장 불 3시간30분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화성=뉴스1) 배수아 기자 = 최근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이 위치한 전곡산단의 잉크 공장에서 난 불이 3시간 30여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5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내 잉크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완진됐다고 밝혔다.
불이 난 후 작업자 3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공장 6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모두 전소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공장 내 화학물 등 위험물이 다수 보관돼 있어,여성런닝불이 난 직후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인력 7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큰 불길이 잡히면서 오전 8시 30분 비상발령을 해제 했다.
화성시도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이 난 곳은 과자 포장,여성런닝광고 인쇄 등에 사용되는 잉크 원료가 보관돼 있는 잉크 제조 공장으로 알려졌다.아리셀 공장과 직선거리로 500여m 떨어져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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