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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0일 오전 파타야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모(27)씨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피의자 3명 중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A(27)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2일 오후 2시 창원지법에서 열린다. 
창원지법 정지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A씨는 공범 2명과 함께 지난 5월3일 태국 방콕의 클럽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납치해 살해한 후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한국 경찰 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지난 5월14일 프놈펜에서 검거됐다. 13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네이션이 파타야 살인 사건 피의자 검거 소식을 전하며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재판매 및 DB 금지한편 사건 후 국내에서 검거돼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공범 B(26)씨는 지난달 25일 열린 첫 공판에서 "범행에 가담한 사실도 없고,한국 요르단 4강공모한 적도 없다.나머지 2명이 모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또 다른 공범 C(39)씨에 대해서는 도피 예상 국가 경찰당국과 국제 공조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