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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여덟 자나 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구간 신설 역명이 결국 짧아집니다.
경산시는 6월 27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연장 구간의 신설 역명을 짧게 바꿔 달라는 대구시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호경일대호산대역'은 '부호역'으로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은 '하양역'으로 바꾸되 대학교의 명칭은 역명 뒤에 괄호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경산시는 역명 변경에 따른 비용은 대구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구시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모리모토 야구가방형평성 차원에서 대구 구간 신설 역명인 '대구한의대병원역'도 이름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산시는 2023년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구간 신설 역명을 '부호경일대호산대역' '하양대구가톨릭대역'으로 정했는데,모리모토 야구가방개통을 불과 6개월 앞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역명이 너무 길다며 변경을 지시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