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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등 민간 올해 5곳 취소
부동산 불황·공사비 급등이 원인
공공은 4만 3510가구 지연 속출사전청약을 받아 뒀던 민간분양 주택 사업이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공공분양에선 사전청약 때 공지한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2년 가까이 늦어지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자재 원가 등 공사비 상승이 맞물려서다.이에‘내 집 마련’꿈에 부풀었던 5만 5500여 가구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28 블록 시행사는 지난달 말 당첨자들에게 사전청약 취소를 통보했다.108가구가 사전청약을 진행했고 2025년 11월 본청약 후에 2027년 10월 입주 예정이었다.민간 사전청약 취소는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다.지난 1월 인천 가정2지구 B블록(278가구),1074 회 로또 당첨 번호경남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320가구) 사업이 무산됐고 이달에는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804가구) 사업이 취소됐다.5개 지구의 취소 물량은 총 1510가구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민간처럼 취소 우려는 없지만 곳곳에서 지연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사전청약 공공분양 단지 중 본청약이 안 된 곳은 82개 단지,1074 회 로또 당첨 번호4만 3510가구에 이른다.특히 3기 신도시에서 지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남양주왕숙2 A1블록(762가구)·A3블록(650가구)은 오는 9월로 예정됐던 본청약 시기가 2026년 3월로 미뤄졌다.군포대야미 A2블록(952가구)은 4월에 본청약을 하려 했지만 2027년 상반기로 3년 연기됐다.
문제는 사전청약 취소 및 지연 물량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란 점이다.민간 사전청약을 받고 아직 본청약을 하지 않은 24곳,1074 회 로또 당첨 번호1만 2000여 가구를 더하면 5만 5500여 가구의 당첨자들이 불안한 상황이다.민간 사전청약은 공공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돼 다른 사전청약과 본청약 신청이 불가능한데,1074 회 로또 당첨 번호취소되더라도 당첨자 명단에서 빠지고 청약통장이 부활하는 게 전부다.
서진형(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기존 당첨자들은 다른 청약에서 우선권을 주거나 정부에서 공급 활성화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