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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년째 단골인 부부의 불화를 빠르게 눈치채 센스 있는 선물로 가족의 평화를 지킨 한 업주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년째 단골인 부부의 불화를 빠르게 눈치채 센스 있는 선물로 가족의 평화를 지킨 한 업주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10년째 단골인 부부의 불화를 빠르게 눈치채 센스 있는 선물로 가족의 평화를 지킨 한 업주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생일인데 화가 나신 10년 넘은 단골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0여년 넘게 저희 가게만 찾아주는 가족 단골손님들이 계신다"고 운을 뗐다.

부부는 여느 때처럼 A씨 식당을 찾아왔다.그날은 여성 손님의 생일이었는데,엔조왠지 모르게 화가 난 듯 보였다.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A씨는 곧바로 부부 차량에 다가가 보조석에 작은 꽃다발 하나를 쓱 올려놨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화사한 분홍색 장미 꽃다발 하나가 보조석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A씨는 "여성이 남편 뒤에 타려고 하길래 남편이 산 것처럼 보조석으로 에스코트해 드렸다"며 "남편이 꽃을 전달하니 여자분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CF 광고 봤던 게 기억이 나서 응용해 봤다.저희 가게에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며 훈훈하게 끝맺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것까지 살피는 센스" "센스가 정말 멋있다" "10년 단골을 할 수밖에 없다"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로 만들어주신 사장님의 기지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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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금융권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설업계에서는 김태진 GS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엔조,동시에 박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