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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을 계기로 나토와의 '기밀 전용회선'을 얻게 될 전망이다.일본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는 10일 기시다 총리의 나토 정상회담 참석을 계기로 일본이 나토와 기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용 통신선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안전보장 분야에서의 연계 강화가 목적으로 이번 회담을 통해 정식 합의에 이르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나토 가맹국 사이에선 안전성을 확보한 통신망이 정비돼 있어 기밀 정보의 교환이 가능했으나 일본은 이런 통신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