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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집 앞으로 배송된 택배와 신문 등을 자꾸만 훔쳐 가는 이웃 주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같은 층 이웃이 남의 집 앞에 배송된 물건을 훔쳐 간다며 관련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12층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지난 1월부터 자기 집으로 배송된 달걀,로투스 바카라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검증사이트택배,신문 등이 자꾸만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고 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제보자는 "남의 물건 훔쳐 가는 것,택배 훔쳐 가는 건 절도죄다.돌려주길 바란다.CCTV 촬영 및 경찰 수사 계획.12층 두 집에서 벼르고 있다.걸리면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문을 써 붙이기도 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제보자는 피해가 반복되자 범인을 잡기 위해 현관문 앞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했고,같은 층에 사는 이웃 주민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을 포착했다.영상 속 한 여성은 현관문 앞에 놓인 물건을 들고 같은 층의 자기 집으로 후다닥 도망간다.

이에 제보자가 이웃에게 따지자 해당 여성은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고,콘솔게임기 점유율도리어 "가택침입이다.신고하겠다"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결국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제보자는 이 여성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 여성의 집 창문 아래쪽 화단에 갈기갈기 찢은 신문지,달걀 등이 버려져 있었고,몇 시간 뒤에는 배설물이 묻은 휴지,생리대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관리사무소 측에서 아파트 CCTV를 여성의 집 방향으로 돌린 결과,이 여성이 12층 집 창문 밖으로 쓰레기를 투척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한다.제보자에 따르면 이 여성은 과거 12층 창밖으로 자전거를 던져 파손시킨 적이 있어 이웃들이 모두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이 여성은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이후 약 복용을 거부해 증상이 심해졌으며 가족들이 입원을 원치 않아 강제 입원도 어려운 상황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강제 입원을 시키기 위해서는 부모나 본인이 동의하거나 경찰 조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입원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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