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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 우즈베키스탄|【2024 버디버디】

멕시코 대 우즈베키스탄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타사 뇌전증 치료제 판권 또는 회사 인수 검토
바이오USA 첫 부스 마련…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본부장도 참가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SK바이오팜 제공]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SK바이오팜 제공]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판매를 위해 구축한 판매망을 활용,멕시코 대 우즈베키스탄내년에는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미국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6일(현지 시각)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열리고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체적 내용은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 사장은 "미국에 있는 판매 인력 130명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는 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회사의 허가 의약품 판권을 사거나 그 회사를 인수하는 등의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 대상 품목은 세노바메이트와 연계할 수 있는 뇌전증 치료제 등 중추신경계 치료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으며,멕시코 대 우즈베키스탄현재 몇몇 회사를 상대로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먼저 시장이 뇌전증은 'SK바이오팜'이라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멕시코 대 우즈베키스탄이어 중추신경계 치료제 전체로 확장하고 이후 항암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미국 내 TV 광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SK바이오팜 매출의 대부분을 세노바메이트가 차지하는 상황과 관련해 "2~3년 안에 주요 제품과 제2·제3의 제품 매출 비율을 7대3 정도로 만들어 놓으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SK바이오팜 제공]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의 지난해 매출 3천549억원 가운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만 2천708억원을 차지한다.세노바메이트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1분기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올해는 안정적으로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바이오USA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멕시코 대 우즈베키스탄현재 판매 중인 세노바메이트 외에 자사가 개발 중인 표적 단백질분해(TPD)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도 참석해 여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 홍보를 벌였다.

이 사장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 자연과학 연구개발 기업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옛 프로테오반트)와 관련해서는 "FDA(미국 식품의약청) 승인 신약 10개 개발에 참여한 임원 7명을 포함해 40명의 연구진을 한꺼번에 확보한 것"이라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연구,개발 모두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개발하겠다고 밝힌 또 다른 제품인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관련해서는 무엇을 개발하고 임상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포함한 구체적 로드맵을 3분기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미국 의회가 논의 중인 생물보안법과 관련해서는 "5년 전만 해도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위협적으로 바이오USA에 단독 부스를 차려,멕시코 대 우즈베키스탄바이오의 중심이 중국으로 넘어가느냐는 관측이 나올 정도였다"며 "지금이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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