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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이스크림 최대 성수기인 7월이 시작됐는데요.
올해는 설탕을 빼거나 0칼로리를 표방하는 제로 아이스크림이 대세라는데,코페르니건강을 챙기면서도 달콤함은 포기 못 하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은 거겠죠.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각양각색의 아이스크림이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는 가운데,지난해 여름에는 없던 0칼로리 제품이 경쟁에 새롭게 뛰어들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알룰로오스가 들어갔고,코페르니제품 당 17g씩 들어 있던 당류는 완전히 빠졌습니다.

당 섭취를 피하면서도 달콤함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로 아이스크림입니다.

▶인터뷰 : 장채아 / 서울 문래동
- "아무래도 죄책감 때문에 (제로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사먹으려고 하고.맛도 변함이 거의 없어요."

앞서 음료와 주류업계에 불었던 제로 열풍이 아이스크림으로 옮아붙었습니다.

▶인터뷰 : 이주원 / 롯데웰푸드 아이스마케팅 팀장
- "최근 10년 동안 출시한 신제품 중에 출시 3개월 만에 2천만 개 이상 판 제품은 처음이고."

저당과 저칼로리를 앞세운 아이스크림은 편의점도 접수했습니다.

이 편의점에서 저당과 저칼로리 제품 4개는 아이스크림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체 매출을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빙과업계의 양대 산맥인 빙그레 역시 당류가 0g인 제품을 출시했고,코페르니인기 아이스크림 2종의 제로 버전도 곧 선보일 계획입니다.

제로 제품이 완전한 0칼로리는 아닙니다.

식품 100mL당 열량이 4kcal 미만일 때 열량이 없다고 표기할 수 있는데 이는 소화 과정에서 몸이 쓰는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쫓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여름 아이스크림 1위는 '제로'가 판가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신성호 VJ
영상편집 : 오광환

코페르니쿠스 지동설 근거

:메리츠금융지주는 사상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코페르니,이후 실적 악화를 겪던 6곳의 SPC는 지난 2018년 자금보충약정에 따라 효성중공업의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