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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는 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쓰면서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초 파킨슨병 전문의가 백악관을 방문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터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나토 정상회의 등 외부 노출을 늘리며 강행군에 나설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인지력 논란을 불식시키려고 실시한 지난 6일 ABC 방송 인터뷰에서 또 말실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최고의 성과를 냈다"는 말을 하면서 잘못된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고라는 표현으로 최상급인 best를 써야 하는데 잘 못(goodest) 사용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반복 재생)
-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백악관은 나중에 후속 조치에 나서며 원고를 문법에 안 맞는 'good as'로 고치고 ABC 방송에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마작 패 버리기인지력 논란에 휩싸인 바이든 대통령을 인터뷰하면서 사전에 제공한 질문지를 읽어내린 진행자가 물러났습니다.
필라델피아 라디오 방송사는 성명을 통해 "프로그램 진행자의 인터뷰가 언론의 독립성 원칙을 훼손했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대내외 접촉을 늘리고 직접 지지층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마작 패 버리기나토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전 세계 지도자를 향해 불안감을 불식시킬 계획인데,마작 패 버리기빡빡한 일정에 건강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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